필자는 개발 및 보안 관련 직무를 10년 정도 하였고,

최근 블록체인 개발자로 가상화폐 제작에도 참가 하였었다.

요즘 주변에 가상화폐에 투자를 한다고 다들 아우성이다.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투자 관련 문의가 오기도 한다.

그래서 가상화폐가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서 몇가지 나열 해보도록 한다.

 

 

1. 변동성이 심함

식당에서 사용이 가능한 A코인이 있다고 가정하자,

A코인은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 할때보다 90%의 가격에 음식을 먹을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쓰게 되면 코인 가격 상승으로 그 손실분을 채움)

한개 1000원 하는 A코인을 100개 구매하여 친구 들과 밥과 술을 10만원치 먹고, 

POS기기에서 결제를 할려구 하였으나 결제가 되지 않았다.   

술을 먹고 있는 시간 동안  A코인 가격이 폭락을 해버린 것이다.

물론 반대인 경우도 있다. 가격이 오르면 더 적은 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화폐랑은 좀 다르다.

현금과 신용카드보다 불편할 수 밖에 없다.

 

 

 

2. 실시간 결제가 불가능

비트코인의 경우 내가 주문을 하고 10분이 있어야지 거래가 승인된다.

동기화(synchronization)로 인한 즉 이중 지불이 불가능하다.

유저가 본인이 보유한 하나의 전자 지갑에 로그인하여 동시에 전체 출금 신청을

한다면 그 중 하나만 거래 승인이 된다.  

승인이 이루어질 동안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합의 알고리즘에 의해서 51%가 넘어야지 거래 원장에 반영 된다.

이부분에서 신뢰성이 생긴다고 한다.

 

효* 비트코인 관련 ATM기기를 도입한다던데 출금을 하고 10분을 기다려야지 현금을

찾을수 있다. 그 10분동안 거래원장을 채굴기들이 공유하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새로나온 알트 코인의 경우 그 트랜젝션을 처리하는 시간이

1분 가량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하루에 50팀 정도 오는 일반 가게에서 1분 딜레이는 총 50분이 된다.

그 팀 중 한팀이 1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또 더 딜레이 되는 것이다.

 

아래는 모 거래소의 설명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10분 동안 20번의 거래를 하였다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반영되는 시간은 총200분이 걸린다.

 

그 사이에 매수 매도 되는값들은 다 DB에서 연산한 값이다. 실제 DB의 값과 블록체인

의 거래 원장이 맞아 들어가기가 애초에 힘든 구조다.

 

 

3. 거품으로 인한 너무 고가에 형성된 가격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다.

중국 채굴업자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 너무 단시간에

아주 심한 거품을 만들었다.

만약 차곡 차곡 천천히 상승 하였다면 이런 상황이 발생 안될수도 있다.

비트코인이 올해 초 100만원->1300만원이 되었다.

여기서 1개 2억이 가능게 현실적일가? 아니면 20만원으로 가는게 현실적인가?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 하길 바란다.

http://v.media.daum.net/v/20171201150307650

 

 

 

4. 가트너 전망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는 미래 기술에 대한 적중률이 맞기로 유명하다.

가트너는 2022년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시장이 약 100억달러(11조원)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11조원이면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다.

그리고 올해 말까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90%가 실패 한다고도 하였다.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57982&kind=1

 

 

5. ICO(Initial Coin Offering)에 대한 위험성

가상화폐에 투자한다는 사람보면 총 4가지 분류로 나뉜다.

- 거래소를 통해 실제 가상화폐를 구매

- 직접 채굴

- 채굴대행 업체에 투자

- ICO에 참가

ICO 굉장히 문제 된다. 싸게 가상화페를 주식 IPO처럼 미리 선점할수가 있다.

쉽게 설명하면 1000원에 상장되는데 50원에 미리 살수 있는 권한을 주는것 이다.

ICO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한 개발자와 보안전문가를 보유하고

기술력이 있어야 된다.

가상화폐는 해킹을 당하더라도 Hard Fork통해서 다시 되 찾아 올수도 있다.

http://cnews.getnews.co.kr/view.php?ud=20170721203929632ce57b4c6d6_16#06ne

 

소규모 회사에서 만든 검증도 되지 않은 가상화폐를 과연 누가 사용할것인가?

물론 기술력이 있는 회사도 있을 것이다.

유명한 코인들은 그 코인에 대한 목적성이 뚜렸하다.

카지노, 금융거래, 쇼핑몰, 과학, 사용자식별 등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영세한 회사들은 그 기술력과 목적성을 보유하지 않고,

단순히 ICO로 인해 투자만 받을려구 한다. 수십억 투자 투자 받아

모두 경비로 사용하고,

거래소에 오픈하였는데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당연  고소고발 하게 되고, 

제작에 참여한 사람 모두는 그럴 의도가 있었든 없었든

사기꾼으로 범죄자가 될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에 약 1000개의 코인이 제작 하였거나 제작중에 있다면 그중에 1~2개만

성공하였다. 다단계도 다른 사람은 다 돈을 잃어도 자기는 성공 할것이라고 판단한다.

99.9%가 잃는다면 본인은 0.01%가 아니고 99.9%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그래서 정부에서도 규제를 하는것 이다.

 

 

이상 몇가지 문제점에 대해 나열해 보았고, 채굴 시스템에 대한 부분 **전자와

VGA제조회사가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한 부분.

그리고 랜섬웨어, 무기 거래 익명성을 활용한 화폐의 경우 범죄에도 이용되는

부분등 굉장히 복잡하게 꼬여있는 부분이다.

 

마음껏 퍼 나르셔도 좋고, 주변에 가상화폐를 투자 하는 사람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말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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